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 홈 > 누구든 OK! > 이럴 때? 이런 책! > 상세보기
좋은 날씨는 어떤 날씨일까요? 생각에 따라 달라요! - 만2세 『오늘 날씨 어때요?』 중심으로 -     by.블루깨비   조회 196 l 추천 27 2022-11-07 19:59:12



 

날씨 이야기를 하려니까

어릴 적 기억이 생각납니다.

 

햇볕이 따가울 정도로 쨍쨍한 여름날!

“어휴, 더운 건 진짜 싫어.” 라며 투덜거렸더니

“여름엔 더워야 곡식이 잘 여문다.” 라던 엄마 말씀!

 

또 생각나는 장면이 있네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에 선정된 00은행 광고 이미지이에요.

“혼자 쓰는 우산은 똑바로 서 있지만

함께 쓰는 우산은 옆으로 기울어져 있지요.

내 어깨가 젖더라도 소중한 그 누군가를 위해 기울어지는 우산!

마음을 기울입니다!”

 

눅눅해서 찝찝한 비 오는 날이

이렇게 행복한 순간이 될 수 있다니!

정말 생각에 따라 날씨에 관한 생각이 달라지죠?

 

『오늘 날씨 어때요?』 그림책의 일차적 의미는

만 2세 아이에게

날씨에 따라 필요한 옷과 소품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보면

이차적 의미가 보인답니다.

 

보이시죠?
꿀꿀이의 얼굴은

여러 가지 날씨를 즐기며 좋아하는 듯

웃음을 머금고 있어요.

 

덥다고 짜증 내고,

비 온다고 싫어하고,

바람 분다고 투덜대지 않지요.

꿀꿀이는 어떤 날씨이든 좋아하며 즐기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과

날씨에 따라 재미있는 놀이를 해 보면

아이들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똑같은 상황이지만 생각에 따라서

좋을 수 있고 나쁠 수도 있다는 것을!

 

싫어하는 날씨도 좋은 날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관점을 가질 수 있겠지요.

 

그림책은 정말! 쉽고도 깊이 있는 철학책이네요! 굿!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