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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동차 놀이! - 만2세 『나는야 노란택시』 중심으로 -     by.블루깨비   조회 168 l 추천 27 2022-11-07 21:36:40



 

만2세 이야기에는

장 피아제(Jean Piaget)의 물활론(物活論)이 전제되지요.

 

물활론은 모든 사물은 영혼이 있으며

그 영혼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이에요.

 

피아제(J, Piaget)에 따르면

물활론은 대개 4~6세 무렵에 현저하게 나타나지요.

예를 들어 유아는 생명이 없는 대상에게 생명과 감정을 부여하여

생각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나는야 노란 택시” 제목처럼

유아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바로 택시가 될 수 있어요.

 

유아에게

택시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타의로 움직인다는 과학적 사실과는 상관없어요.

택시가 살아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아 자신과 자연스럽게 동일화하지요.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택시도 되고, 구름도 되고, 생쥐도 될 수 있으니!

 

그래서

이 시기의 유아에겐 감정이입이 잘 되지요.

상대방이 나와 똑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희로애락의 감정을 대입시키는 데 무리가 없어요.

 

“부릉부릉~”

노란 자동차가 되어서 이곳저곳을 다니며 동물친구도 만나고!

유아의 기분은 어떨까요?

 

바쁜 생쥐를 도와줄 수 있다는 뿌듯함까지!

어깨가 으쓱으쓱!
『나는야 노란택시』 그림책 읽기는

간단하지만 유아에겐 행복한 자동차 놀이가 될 수 있어요.

 

아이 사진을 책의 사진첩에 꽂아주면 더 신나겠지요?
대롱대롱 매달린 미니 노란 택시로 놀이를 하면 더 재미있겠지요?

“나는야 노란 택시! 어서어서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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