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렇게 재미있는 놀이가 있을까요?

의자 하나를 두고 숨바꼭질하면서 좋아하는 26개월 된 아이!
“라윤이 어디 있나?” “요기 있네!”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면서 숨바꼭질을 즐기는 아이!

(하지만 어른은 슬슬 지겨워지죠?^^)

 

아이는 숨바꼭질을 하면서

'대상영속성'을 알게 된답니다.

즉, 어떤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죠.

 

또한 아이는 숨바꼭질 놀이를 하면서 약간의 스릴감까지 즐기는 거 아시죠?

아이는 몸을 숨긴 동안,

혹시나 엄마가 자신을 찾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을 살짝 느끼면서 스릴감을 느끼죠.

하지만 엄마가 바로 아이를 찾아내는 순간,

아이는 안도감을 느끼면서 희열을 느끼게 되죠.

그런데 엄마가 아이를 찾지 않으면 불안해져서 얼른 톡! 튀어나오죠.
(TIP : 아이가 너무 기다리지 않도록 시간 조절을 잘해야 하겠죠?)

엄마가 아이를 찾는 순간!
활짝 웃는 아이 얼굴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호르몬이 팡팡!

행복호르몬이 두뇌를 자극하게 된대요.

 

 

즉, 아이는 숨바꼭질 놀이를 통하여

약간의 스릴감을 즐기면서

엄마가 함께 있다는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분리불안에서 벗어나 안도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이렇게 깊은 뜻이 있다니!

숨바꼭질 놀이로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군요!

바로 숨바꼭질의 교육적 효과이에요.

 

게다가 놀이 규칙을 인지할 수 있는 12~24개월의 아이는
숨바꼭질하면서 숨을 장소를 찾게 되죠.

이때 내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와 숨길 수 없는 곳을 구분하면서 관찰 능력을 키우게 된답니다.

 

한마디로!

숨바꼭질은 공간지각능력과 방향감각, 순발력, 관찰력, 사회성, 애착 관계 형성 등 종합적인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가 되죠.

 

간단하지만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숨바꼭질 놀이!

 

“어디 어디 숨었니?”
“요기 있네! 우리 라윤이!”

숨바꼭질 놀이를 통하여 아이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볼까요?

숨바꼭질 놀이를 통하여 아이의 분리불안을 해결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