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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보기 좋겠죠?” - 코코 11호 『커다란 코끼리 조그만 생쥐』 중심으로 -     by. 블루깨비   조회 191 l 추천 33 2023-01-13 13:19:34


 

글 : 성현주

 

코코 11호는

다양한 관점으로 사물의 특성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길다/짧다, 쌩쌩/느릿느릿, 커다란/조그만, 뚱뚱한/홀쭉한, 많은/작은!

 

그런데

어른들은 대체로

그 어떤 대상을 관찰할 때

특정 부분의 차이점으로 구별하기보다는 차별하지요.

 

“목이 너무 기네~”
“느릿느릿~ 아유 답답해”

“저렇게 작아서 볼품이 없어.”

“정말 뚱뚱하다. 미련하겠어.”
“어머나 식구가 많아서 제대로 공부나 시키겠어?”

 

그런데

이 책에서는 모두 모두 나의 친구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바로!

차별이 아니라 구별이 기준이 되지요.

게다가 함께 있는 게 참 좋다!라고 이야기해요.

 

 

바로바로!

엄청난 생존의 법칙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각 동물(친구)의 차이 나는 특성을 잘 활용하면

그 어떤 상황이라도 지혜롭게 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림책의 묘미!

아주 짧은 문장으로

삶의 살아가는 방식! 철학적 의미를 보여주고 있어요.

 

“목이 기니까 저 멀리 누가 오는지 잘 볼 수 있겠다!”
“거북이는 느릿느릿하니까 오래오래 장수하는 건가?”

“생쥐는 작으니까, 숑숑! 작은 구멍도 잘 다닐 수 있어.”

“뚱뚱한데도 수영을 참 잘하네”
“어머나, 식구가 많아서 사회적응 능력이 좋겠다.”

 

살아가는 그림이 그려지죠?

참! 보기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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