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 홈 > 누구든 OK! > 이럴 때? 이런 책! > 상세보기
“문제해결능력이 아이의 미래이다!” - 역사 11호 『작지만 힘센 도르래』 중심으로 -     by. 블루깨비   조회 245 l 추천 33 2023-01-13 13:20:27


 

글 : 성현주

 

 

다산 정약용은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인물이에요.

 

정약용은,

유학자·실학자·과학자이며,

문·이과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든 우리나라 대표적 인물이며,

좌뇌·우뇌가 골고루 발달한 창의적이며,

브레인스토밍으로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과학자이지요.

 

멋져! 멋져!

요즘 말로 하면 미래지향적 융·복합적 인재의 롤모델이지요.

 

그래서!

『작지만 힘센 도르래』 이야기처럼 거중기를 만들어

무거운 돌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었지요.

 

여기에서 포인트!

거중기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고 다양한 생각을 했을까?

바로 문제해결능력의 기본 주춧돌이 되는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주목해야 해요.

 

 

브레인스토밍 기법은 '두뇌(Brain)'와 '폭풍(Storm)'의 합성어로 머리에서 폭풍이 몰아치듯이 거침없는 발상과 자유로운 관점에서의 아이디어 도출 기법을 의미해요.

미국의 유명 광고회사 출신인 알렉스 오스본(Alex F. Osborn, 1888~1966)의 저서 《Applied Imagination(독창력을 신장하라)》를 통해 널리 알려진 기법이지요.

 

브레인스토밍은 남녀노소 구별 없이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어요.

특히 어린이 경우 상상력과 사고력의 폭을 확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

(나는 강의 시간에 종종 활용하는데~ 대학생들은 이미 두뇌 시스템이 암기식으로 굳어져서 낯설어하는데 정답이 없어서 부담 없이 참여하더군요.)

 

이 기법에는 네 가지 기본원칙이 있어요.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시작하면 효율적이에요.

 

첫째 '질보다 양(Go for quantity)'이다!

“많이 생각해 내는 것이 목적이다! 두뇌 회전!”

둘째 '비판 보류(Withhold criticism)'의 원칙!

“다른 사람의 의견에 ○X 판단하지 말라!”

셋째 어떠한 아이디어도 환영(Welcome wild ideas)' 한다는 원칙!

“정답이 없다! 모든 생각이 정답이다!”

넷째는 '아이디어 결합 및 개선(Combine and improve ideas)'의 원칙!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재결합하라!”

 

브레인스토밍은 학교, 회사, 가정 등 어디서든 적용 가능하며 민주적 토의 방법에 해당해요. 특히 단체의 리더는 답을 제시하는 것보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하여 팀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 방법이 암기식·주입식으로 굳어져서 토의 분위기 형성이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을 활용하면 좋아요.

 

문제해결능력의 기본이 되는 브레인스토밍!

우리 아이들에게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문제 유형에 따라 정말 다양한 생각들이 나올 것 같군요.

궁금해지는데요?

 

 

 

 

 

Tip:서울대는 학과 구분 없이 신입생을 뽑는 ‘통합선발’ 방식을 도입했어요.

‘2022~2040 중장기발전계획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공과 학과(부), 단과대학(원)간 모집 단위를 없앤다고 발표했지요. (2022.08.18.) 이유는 “불확실한 미래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의 핵심은 고도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이라며 ”대학 입학의 모집 단위를 없애고 학생을 모집할 때 문과와 이과의 구분을 두지 않으며 개별 학생의 잠재능력에 중점을 둔다“라고 설명했어요.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