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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형 NO! 대화하자!” - 베베 11호 『아기생쥐가 찍찍』 중심으로 -     by. 블루깨비   조회 264 l 추천 34 2023-01-13 13:21:49


 

글 : 성현주

 

 

아이를 양육하다 보면

언어표현이 늦은 아이는 엄마 마음을 애타게 하지묘.

베베 11호 아기생쥐도 생각은 하는데 언어로 표현하기가 어렵군요.

왜 그럴까요?

아이의 언어표현력은 생득적 요소, 환경, 상황, 성향에 따라서 다르답니다.

 

예를 들어,

2018년 TV 프로그램에서

박주호 축구선수 아들 건후의 일상생활이 방송되었어요.

건후는 나이에 비해 언어표현은 서툴렀지만, 보디랭귀지는 아주 뛰어났던 아이였어요.
그 후 1년 지나고 다시 보니 건후의 언어표현은 아주 자연스러웠어요.

건후 같은 경우, 가정에서 제2외국어(영어, 스페인어, 한국어)를 사용하다 보니

상상력이 풍부한 건후는 어떤 언어로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한국어의 언어표현이 늦어지지 않았을까요?^^

 

스위스의 심리학자 장 삐아제(Jean William Fritz Piaget)에 의하면 언어표현력과 인지의 발달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해요. 아이가 인지(認知)한 것을 표현하고자 할 때 언어가 필요하지요. 반대로, 언어는 인지발달의 도구가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아이는 최소한 하루에 3,000~5,000시간 언어에 노출이 되어야 말을 제대로 배우게 된다고 해요. 즉 하루에 아이와 대화를 5시간 정도 해야만 언어를 배운다는 거죠.

그렇다면!

이 역할을 누가 해야 할까요?

엄마? 유아교육기관? TV? 책 읽어주기?

 

아이의 언어표현력은

부모와 주변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배우게 되지요.

“맹모삼천지교”라는 이야기처럼!

그래서!

아이의 양육자, 교육가관 종사자가 생각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명령형 말투는 NO! 대화를 하자!”

잠깐이라도, 아이와 이야기할 때는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이는 부정적 지시어보다 긍정적 지시어를 더 빠르게 인지한다고 해요.

특히 세상의 신비로움을 탐색하는 영아에게는 긍정적 지시어를 들려주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하지요. 모양말과 소리말 표현은 효과적인 언어 자극 요소이지요.

 

“하지 마, 뛰지 마, 떠들지 마, 남기지 마, 울지 마. 밥 먹어.”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막 떠들면 저기 저 아저씨 귀가 아프대. 천천히 걸어볼까? 조용조용~, 라윤이가 우니까 엄마도 울고 싶어~ 어머나, 이 반찬 맛은 어떨까? 한번 맛을 볼까?”

 

오늘부터 엄마·아빠, 선생님의 언어표현 습관부터 바꾸어볼까요?

우리 아이는 엄마·아빠, 선생님의 말투를 그대로 배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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