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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밖 그루터기 |
학교 옆
사랑의 동산!
10분 산책을 하다가
무심코
눈에 들어온
울타리 밖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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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걷이 |
<스카프를 주고 가을걷이를 하다!>
교회 가는 길~
목에 두른 스카프가
흘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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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
오
랜
만
에
벤취에 앉아
마스크를 벗고
해바라기를 한다
얼굴이 타도 상관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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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
엄마가
그랬어요~
다알리아는
보기만 해도 풍성해서
좋고~~
분꽃은
피고지고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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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 |
낡
았
다
고~
외면치 마세요
저
어린 호박도
나의 낡은 잎이 있었기에
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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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난 |
아
찔
하
다!
농밀한 香!
그윽한 味!
네가
이토록 아련한 꽃이었구나!
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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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삶 |
보는 순간
헉!!
놀
랐
다!
그 사람의 얼굴 한번 보고
키판 한번 보고
할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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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앉은 벤치 |
공원의 벤취에
새하얀 눈이 앉았다.
가
만
히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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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
간밤에
겨울이 왔다고 하더니~~
낙엽들이
마중 나갔다보다
가을의 흔적을
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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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잠시
너를 잊고 있었구나
보들보들
속살같은 뽀얀 미소
언뜻언뜻
향내품은 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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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
어쩜!
이렇게도 대견스럽니~
아유~~
어쩜 요렇게도 이뿌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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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초무더기 |
읔!
이 푸르름에
꽁초무더기라니~!
순간,
팅!
부딪히며 와 닿는
사색의 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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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물 |
나는
보았다....
그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말간 오월의 햇살 아래에서
잔잔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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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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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집 |
커피를 마시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장면!
새집인가?
어? 뭐지?
가까이 가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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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하나 |
길을 나섰다
낙엽 하나가,
준비운동 한번 하니
바스락~
가야 할 길을
지긋이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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