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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by. 블루깨비   조회 169 l 추천 25 2023-01-06 23:31:44



 

 

내, 너를 잊고있었구나 
 
너는,
내 젊은 날의 모습이었고 
 
너는,
내 아픔을 말간 빛으로
보듬어주었으며 
 
너는,
내 사랑의 결정체였는데...... 
 
왠지
오늘 저녁엔
산책을 하고 싶더니 
 
너를 만나기 위해서였나보다 
 
청묵빛 하늘처럼
고혹적인 자태 
 
그래, 
 
너는
나의 사랑이었다 
 
- 2021년 2월 14일 저녁산책길에서
목련을 보며 -

 

- 사진 ·글 : 성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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