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반듯반듯! 잘~~ 진열된 백화점보다

뒤죽박죽 진열된 대형잡화점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모 기업에서 젊은 소비층을 잡기 위해

강남에 오픈한 만물잡화점!

 

미로처럼 좁은 통로!

겹겹이 쌓여 있는 물건들!

저가 상품부터 초고가 상품까지 4만여 개 상품이 빼곡한 곳!

점원의 티셔츠에는 이런 문장까지 적혀 있지요.

“저도 그게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젊은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면서

보물찾기하듯, 찾는 재미까지 주고자 하는 전략이 성공한 사례이지요.

한 해에 8조 5천억 원 매출을 올렸다고 하네요. 우와!

☞일본의 돈키호테 대형마켓(나도 가 보았어요^^)을 벤처마케팅 함.

 

유아들도 잘 정리된 것보다 어질러진 상태를 재미있어하죠.

이것도 집었다가 저것도 집었다가,
이리저리 다니면서 탐색하느라 눈빛이 반짝반짝!

 

『뒤죽박죽 정글』 책은
유아들의 이러한 심리를 포착한 그림책이에요.

 

이야기를 보면,

동물들은 악어를 찾아서 정글 속을 헤치며 다녀요.

하지만 그것은 이야깃거리일 뿐!
정글 속에서 동물을 찾는 재미! 모험하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 거죠.

 

♬정글 속을 지나서 가자!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 떼가 나올라!♬

 

어디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스릴감! 찾는 재미!

때로는!

뒤죽박죽도 필요하답니다!

 

TIP!

1. 집이나 원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모두 섞어놓고 찾기 놀이!

2. 책장의 책을 바닥에 마구마구 어질러놓고 그림 이미지 찾기 놀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이지만,

유아들은 모험의 재미에 폭! 빠져서 아주 즐거워할 거예요!